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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스테르담 시내 도보 여행 1일차 오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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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스테르담은 유럽의 타 대도시와 달리 그 규모가 작고 시내 중심가에 주요 관광거리가 몰려 있어 짧게는 하루동안, 박물관, 미술관 입장까지 생각한다면 이틀동안 부지런히 걸어다니며 구경하기에 충분하다. 아래의 지도에는 반고흐 미술관과 국립박물관, 하이네켄 견학관 등은 제외되어 있으며 그 부분은 2일차에 다루기로 한다. 1일차에는 시내 중심가를 도보로 구경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 계획해 보았다.

암스테르담 중앙역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핵심 도보 여행, 지도를 보며 따라가 보자.




1. 중앙역(Central Station) ---> DAM 광장

이전에는 중앙역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오면 담락거리와 이어졌으나 현재는 중앙역 공사로 인하여 살짝 돌아 내려가 줘야 한다.
tram과 버스정류장을 지나 내려가면 쭉 뻗은 대로가 이어지는데 그곳이 바로 담락 거리. 환전소와 기념품샵, 레스토랑, 호텔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종종 소매치기를 당하는 관광객들이 있는 만큼 소지품에 특별히 신경을 쓰도록 하자.




2. Dam 광장 ----> Wester Kerk ----> 안네 프랑크 하우스

Dam광장에서 왕궁과 Niewe Kerk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정면에 옛 우체국 건물로 사용되던 Magna Plaza가 나타난다. 마그나 플라자 건물을 오른편으로 두고 한블럭 더 걸어 내려가 오른쪽으로 돌면 Raaadhuisstraat(거리이름)이 나오게 되는데 이 길 끝까지 내려가면 Westermarkt와 연결되고 여기에선 Wester Kerk 의 종탑이 보인다. Wester Kerk 구경 후 교회를 오른쪽에 두고 한블럭 정도 걸어가면 금새 Anne Frank house에 도착하지만 여름 성수기는 물론 봄부터 가을까지는 이곳을 찾는 많은 관광객으로 인해 입장하기까지 길게는 한시간가량 줄을 서야 할 때도 있다. 

 

3. 안네프랑크 하우스 --> spui --> Begijnhof

안네프랑크 하우스에서 spui까지는 사실 지도에 표시된 운하가 아니더라도 어떤 운하를 따라 걸어도 암스테르담만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. 그 중에서도 singel 운하 주변에는 특히나 오래된 건축물들이 지표면의 불균등으로 인해 조금씩 틀어져 있는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암스테르담만의 독특한 매력이 아닐까?
Begijnhof는 여러 길이 맞닿아 번잡한 spui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닿는 곳인데도 문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내가 시내 한 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을 수 있을만큼 조용하고 평화롭다.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건축물이 있는 곳.



   spui 광장 주변의 카페에서의 점심식사도 좋고 광장내 벤치에 앉아 오전 내도록 열심히 걸은 다리를 잠시 쉬어 가보자.

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사진 출처 : panoramio, en.wikipedia.or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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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자[대한여행사(대한여행사 admin)] 최종수정: 2010.12.23 조회: 3880